브랜드 가이드
스톤아일랜드 브랜드 가이드
최종 수정 2026년 8월 4일
스톤아일랜드를 이해하려면 원단부터 봐야 합니다. 옷을 만든 뒤 염색하는 방식과 와펜이 왜 떼었다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스톤아일랜드라는 브랜드
스톤아일랜드는 1982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했습니다. 옷을 디자인하기 전에 원단을 먼저 실험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트럭 덮개용 천을 재가공해 옷을 만든 것이 초기 작업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브랜드의 제품은 겉모습보다 원단 이름이 정보의 중심입니다. 같은 형태의 재킷이라도 원단이 다르면 다른 옷에 가깝습니다.
가먼트 다이 — 만든 뒤에 염색한다
보통은 원단을 염색한 뒤 옷을 만듭니다. 가먼트 다이는 반대로 옷을 다 만든 뒤 통째로 염색통에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과 원단, 부속이 염료를 다르게 먹어 색이 고르지 않게 나옵니다. 봉제선 주변이 조금 다른 색인 것도 정상입니다. 중고로 볼 때 이 자연스러운 얼룩과 세탁 사고로 생긴 얼룩을 구분해야 합니다.
대표 원단
- 나일론 메탈 — 금속 느낌이 도는 얇은 나일론. 빛에 따라 색이 달라 보입니다.
- 라마 — 코팅층이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원단. 열에 반응합니다.
- 고스트 피스 — 와펜과 로고까지 옷과 같은 색으로 염색한 계열.
- 데이비드-TC — 튼튼한 면 혼방. 재킷에 두루 쓰입니다.
- 크링클 렙스 — 주름이 잡힌 나일론. 가볍고 형태가 자유롭습니다.
- 울 나일론 — 보온성이 있는 혼방 계열.
와펜(컴퍼스 로고)
왼팔에 붙는 나침반 모양 와펜은 이 브랜드의 표식입니다. 단추 두 개로 고정되어 있어 떼었다 붙일 수 있습니다.
떼어낼 수 있게 만든 이유는 세탁과 관리 때문이지만, 중고 거래에서는 와펜과 단추가 함께 있는지가 시세에 영향을 줍니다. 와펜만 따로 유통되기도 하므로 그 자체가 진위 근거는 아닙니다.
중고로 볼 때 확인할 곳
- 와펜과 고정 단추 — 함께 있는지, 단추가 헐겁지 않은지 봅니다.
- 색 얼룩 — 가먼트 다이 특유의 자연스러운 편차인지, 세탁으로 생긴 얼룩인지 구분합니다.
- 코팅 원단 — 접히는 자리에 코팅이 갈라졌는지 근접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 지퍼 — 브랜드 각인이 있는 지퍼가 그대로인지, 여닫힘이 매끄러운지 봅니다.
- 소매 끝과 목깃 — 마찰이 집중되는 자리입니다.
- 실측 — 총장·어깨·가슴·소매를 숫자로 받습니다. 표기 사이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 세탁 이력 — 특수 원단은 잘못 세탁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반드시 물어보세요.
관리
특수 원단은 일반 세탁으로 코팅이 벗겨지거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붙은 표기를 따르는 것이 원칙이고, 확신이 없으면 전문 세탁을 맡깁니다.
보관할 때는 접어 두기보다 걸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접힌 자국이 코팅에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색이 고르지 않은데 불량인가요?
가먼트 다이 방식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한 부분만 심하게 빠졌다면 세탁 사고일 수 있으니 이력을 물어보세요.
와펜이 없으면 많이 아쉬운가요?
시세에 영향을 줍니다. 다만 와펜만 따로 구할 수 있어 그 자체로 진위를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라마 원단은 정말 색이 변하나요?
온도에 반응하는 코팅이 적용된 계열입니다. 다만 오래되면 반응이 약해집니다.
집에서 세탁해도 되나요?
원단에 따라 다릅니다. 표기를 확인하고, 코팅 원단이면 전문 세탁을 권합니다.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나요?
연식과 라인에 따라 실제 치수가 다릅니다. 실측을 받아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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